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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주변기기&게임(기)

[게임소프트] GBA / GBC_젤다의 전설 '이상한' 시리즈 구입

by 량진 2017.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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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다의 전설 컬렉션]

 

[게임소프트] '젤다의 전설' 컬렉션

▶ 다른 컬렉션 보러 가기 량진's [The Legend of Zelda] a Collection. 과거 젤다의 전설 콜렉션이라는 내용으로 글을 등록했었는데, 이제 대부분의 젤다 시리즈를 구한 관계로 (일부 약간 부족한게 있긴

dnfldi2.tistory.com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 박스들...감격 ㅠ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과거 GBC와 GBA 팩들이 어디로 가버린건지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다.

(고향집에 있나하고 찾아봤지만 그 당시 나의 방은 사라진 상태라 찾기도 힘들고...ㅠ 이삿짐 쌀때 버린건지 ㅠ)

 

많이 아쉽긴 했지만 GBC와 GBA를 하던 시절에는 딱히 뭔가를 '모은다'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아서 종이곽은 대충 넣어놔서 얼마 못가 버리고 팩도 막 굴리다보니 나중에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도 있긴 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새롭게 사자라는 마음으로 꽤 오랜기간 찾아봤지만... 물건 자체를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일본 옥션에는 간간히 올라오긴 했지만, 배대지를 통한 구입이 익숙한 것도 아니고 경매한다고 거기에 신경쓰고 하기도 힘들어서 구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알팩(*1)이고..

(*1 종이곽과 매뉴얼 없이 팩만 존재하는 상태)

 

그래서 그냥 어쩔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잊고 살았는데 우연히 중고장터에서 젤다 시리즈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글을 발견. 대박을 외치며 바로 판매자와 연락을 취하고 구입을 진행했다.

 

며칠만 일찍 봤더라면 슈퍼마리오 시리즈도 엄청 좋은 가격에 그 판매자분과 거래할 수 있었는데...ㅠㅠ

그게 정말 아쉬웠지만 뭐가 되었든 구하기 힘든 GBA와 GBC 젤다를 판매하기에 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

 

구성품은 GBA의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와 GBC의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 열매' 시리즈. (시공,대지)

일괄로 판매하는 글이였고 등록된지 며칠 지났음에도 아직 물건이 남았는 소식에 바로 거래 진행했다.

 

그렇게 며칠 후 물건이 도착했는데, 개봉한 후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의 물건이 눈앞에 펼쳐졌다.

보관용으로 모셔놓은 제품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중고거래 시 보관용, A급, 이런 글들이 있어도 상태는 그다지 막 깨끗하다고 하기는 조금 어려운(뭐 중고니까 이해할 수 있는 수준들) 상태였는데, 이건 정말 보자마자 '정말 관리를 잘하시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의 상태였다.

 

지금의 나는 그래도 보관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태들이 괜찮긴 한데, 이 게임들이 나온 시기를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놀랄 뿐.

 

어쨌든 너무 훌륭한 상태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매우 기분이 좋다. 주말까지 좋을 듯 ㅋㅋ

이번에는 사실 다시 플레이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빵봉지에 조심스럽게 포장 후 그대로 보관함으로 직행 ㅋ 이번에는 절대 파손되는 일 없도록 관리해야겄네.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 열매 : 대지의 장

 

 

진짜 매뉴얼은 완전히 새것. 팩 상태도 완전 최상. 놀라울 뿐.

 

 

덕분에 정말 간만에 GBA와 GBA SP를 꺼내봤다. 그 시절 게임기도 정말 막 굴렸구나...;;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 열매 : 시공의 장

 

 

역시 미친 보관 상태. 존경스럽다.

 

 

와 추억이다 정말...ㅠ

 

 

 

젤다의 전설 : 이상한 모자

 

 

최상의 보관 상태. 위 사진처럼 외부의 종이곽도 상태 최상.

 

 

역시 구동에도 아무런 문제 없음. 그저 추억에 젖을 뿐.

 

 

 

SP로 정말 많이 했던 이상한 모자를 다시 한 번 SP로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SP의 그립감은 정말 그때도 별로였다고 느꼈지만 지금도 별로구나 라는 것과(...) GBA를 하다가 SP를 했을때의 프론트 라이트라도 정말 엄청 밝다고 느꼈는데, 백라이트가 기본인 요즘에 다시 보는 SP 화면은 많이 어둡다는 것 (...)

 

NDS도 그런가 하고 다시 구형 NDS를 켜보니 역시 프론트 라이트는 어둡다. (아, 나의 추억 보정이...)

NDSL은 백라이트라 이렇게 시원 시원할 수가...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놓는 걸로 하고 다 빵봉지에 넣어서 그대로 보관함으로 직행시켰다.

이제와서 다시 이거 플레이하려고 GBA와 게임기를 킬 일은 많이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ㅋ

 

그냥 잊고 살려고 했는데 이미 구입을 해버리니 어쩔 수 없이(?) GBC, GBA 마리오 시리즈와 나머지 젤다 시리즈도 다 구입을 위해 열심히 인터넷 들락날락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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