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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견&묘 이야기

고양이 모래 타이디캣 듀얼 파워 간단 소감

by 량진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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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서 필수품 중 고양이 모래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대소변의 냄새를 잡아주고 깔끔함을 더해주는 모래는 필수며, 시중에 정말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

 

처음 고양이를 키울때 우선 가장 저렴한 고양이 모래인 하리노키티를 사용했었는데 가격이 싼 장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정말 단점 덩어리인 모래였다. ( 관련 포스팅 : http://dnfldi2.tistory.com/468 )

 

그 이후 새로운 모래 뭐 없다 열심히 찾던 중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하나 구매했고,

아직까지도 꾸준히 사용 중인 모래가 바로 이번에 포스팅 할 타이디캣 듀얼 파워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하리노보다 당연히 비싸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하리노와 비교 불가기에 꽤 만족 중이다.

 

우선 냄새.

고양이는 특히 소변 냄새가 너무 심한데, 이 모래는 듀얼 파워라는 이름에 맞게 냄새를 이중으로 잡아준다.

그냥 모래만 뿌려도 향이 어느정도 나는 제품으로 실제 고양이 소변을 치울때는 냄새가 나지만(이건 어쩔수 없음)

평소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잡아준다. (대변 냄새는 치울때도 나지 않음)

 

두번째는 응고력.

응고력은 사실 광고에서보는 것보다는 확실히 덜한데, 이건 다른 모래들도 다 마찬가지인 것 같다.

광고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응고하기에 아주 얇은 덩어리만 생긴다는 식으로 광고하지만 실제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소변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얇지는 않다.

이는 곧 응고력이 그렇게 엄청 뛰어난 제품은 아니라는 것으로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만 한다.

어떤 모래가 안그러겠냐만은 치울 때 이미 뭉친 덩어리가 잘 부서지는 것도 타 제품들과 유사.

 

다음으로는 먼지.

먼지는 상당히 잘 잡아준다. 하리노의 그 말도 안되는 먼지와는 비교 불가로, 모래를 비울때도 먼지는 잘 나지 않는다.

실제 고양이가 볼일을 본 후 모래를 박박 긁더라도 딱히 먼지가 심하게 날린다는 느낌은 없어서 이 부분도 장점.

 

다음은 케이스.

하리노는 단순 비닐에 모래가 넣어져서 관리가 좀 애매하지만 이 제품은 손잡이와 마개가 있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져 있는 제품이라 관리도 쉽고 모래를 다 사용한 후 그 통도 재활용이 가능해서 상당히 좋다.

사용한 통은 깨끗하게 잘 씻은 후 고양이나 개 사료 통으로 활용도 가능하니 이 부분은 확실한 강점.

 

 

 

마지막으로 사막화.

사막화는 어떤 화장실 환경인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렇게 심한 사막화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는 고양이가 얼마나 모래를 열심히 파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상황으로 뭐라고 말하기 좀 애매한 상황.

그래도 하리노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제품이고 하리노보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그래도 냄새와 먼지를 잡아준 것 만으로도

이 제품을 구입하고 계속 사용할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벌써 3번째 이 모래로만 구입하고 있어서(6.5kg 3박스로 3회 구입)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꾸준히 이 모래만 사용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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