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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구입

[주변기기] HDMI 2포트 분배기 NEXT-0102SPC 구입.

by 량진 201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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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약간 구겨졌지만, 무난하게 도착한 NEXT-0102SPC HDMI 분배기.

 

 

예전에 구입했던 캡처보드(http://dnfldi2.tistory.com/211)로 동영상을 녹화하다보면 아무래도 딜레이 때문에

격투게임이나 마리오같이 한치의 오차로 죽어버리는 액션 게임에서는 애로사항이 발생하곤 한다.

 

그리고 몇달 전에 구입한 G27로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하는건 아무래도 큰 화면이 더 재미를 주고,

딜레이에도 꽤 민감한 장르기에 캡처보드를 새로 사야되나...라는 진지한 고민을 하던 무렵.

갑자기 머리속에 들어온 분배기.

 

분배기만 있으면 TV와 PC에서 동시에 화면이 출력되니 나는 TV를 보면서 딜레이 없이 게임을 즐기고,

PC에서는 그것을 그대로 녹화할 수 있는 상황.

 

이걸 도대체 왜 생각치 못했을까...흠;; 딜레이 때문에 마리오 플레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_ㅡ;;;

 

어쨌든 그런 이유로 분배기를 구입하자!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 괜찮아 보이는 제품 하나를 구입했다.

(사실은 이 제품이 가장 무난하고 나머지는 너무 비싸거나 분배되는 포트가 불필요하게 많은 경우)

NEXT-0102SPC 제품이고 어제 물건을 받고 개봉해 봤다.

 

박스는 생각보다 크고(생각보다일 뿐 큰 크기는 아니다.) 여는 방식은 자석으로 고정된 부분을 위로 여는 방식.

처음에는 사이드로 빼는 방식인 줄 알고 끙끙 거렸는데 단순하게 여는 방식이였다....쩝.

 

자석으로 고정된 부분을 위로 여는 방식. 제대로 낚임.

 

 

개봉하면 바로 제품과 설명서가 보이는데, 박스에 비해 제품의 크기가 상당히 작다.

그걸 보고 '오...Wii2HDMI처럼 제품만 달랑 있는건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이번에도 제대로 낚였다...

(참고링크 : http://dnfldi2.tistory.com/409)

 

개봉하면 바로 설명서와 제품이 보인다. 크기는 작은 편.

 

 

.....읭???

 

 

제품을 받치고 있는 하얀 종이를 걷어내면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 나온다(....)

이런건 국내 과자 포장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ㅋㅋㅋ 이런 전자제품에서도 보게 될 줄이야.

이 제품의 가격은 2만원대인데, 이 중 포장 값도 분명 꽤 들어갈 거 같은 그런 느낌. (자석으로 박스 고정도 하고...)

 

뭐 이미 국내 과자를 통해 익숙한 상황이니 넘어가고 제품은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라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징은 IN HDMI 부분에 이미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방식이라는 점.

이는 장점이자 단점인데 단점으로는 IN 케이블이 짧은 편이라 IN으로 연결한 제품과

꽤 가까운 곳에 설치를 해야 된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PC, TV, 게임기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장점이라면 역시 기본으로 IN 케이블이 존재하기에 여분의 HDMI 케이블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케이블을 하나 아낄 수 있다는 점인데, HDMI 케이블이 요즘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엄청난 장점이라고 보긴 무리.

 

 

 

제품의 크기는 작은 편이고, 특징은 IN 케이블이 이미 달려 있다는 점. 장점이자 단점.

 

 

그리고 OUT 케이블을 연결하는 2곳의 포트가 존재하고, 제품의 리셋버튼과 전원 케이블 연결 포트가 존재한다.

이 제품의 또 한가지 특징인데, 기본 구성품에는 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제품은 전원 포트가 있다.

 

이 제품은 무전원으로 구동이 가능하지만, 기기에 따라 전원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나처럼 단순하게 게임기를 연결하는 용도면 무전원으로 게임기 자체의 전력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외 DVD 기기라든가 다른 기기(전력을 많이 요하는)에서는 별도의 전원을 연결해야만 정상 구동이 된다.

 

그런데 기본 동봉에는 전원 케이블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정말 다행인 것은

요즘 어느 집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5핀 케이블로 전원 연결이 가능해서(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큰 문제없이 전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본 구성품에 전원 케이블이 없지만 5핀 단자라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어제 개봉 후 바로 테스트해봤는데 무전원으로 잘 구동되고 TV를 보면서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하고

녹화는 PC에서 하니 딜레이 없이 너무 쾌적한 환경으로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문제라면 역시 녹화할 때 마다 PC로 가서 녹화 메뉴를 클릭해 줘야 한다는 점이지만...ㅋㅋ

 

덕분에 슈퍼마리오 시리즈 녹화도 딜레이 없이 다시 해볼 수 있게 되서 2만원 값어치는 충분히 할 듯.

 

아래 영상은 한달 전 쯤에 세이브를 날려먹고 깊은 나락에 빠져서 플레이하지 않았던 니드 포 스피드 더런 게임 영상.

200권대 순위에서 50위권까지 죽어라 해서 올라갔는데 게임 업데이트 중에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서

세이브가 완전히 날아가버렸다.....진짜 다시 하기 싫어져서 한동안 안하다가 이 제품 덕분에 간만에 다시 잡았다.

 

간만에 다시 잡아보니 영 시원찮지만 그래도 더런이 재밌기는 재밌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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