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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구입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 8.0 구입

by 량진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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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혜느님과 E마트에서 쇼핑하던 중, Apple 제품이 쭉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만져본 혜느님이 연신 예쁘다와 가볍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오호 이것봐라 -_,-+ {삥!)

 

이미 아이패드2가 있지만 그건 아이패드2고. 이 참에 살짝 휴대성이 더 높은

다른 태블릿 기기를 구입해볼까 하는 야심(?)을 품고 있던 나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갤럭시 노트 8.0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이 갤럭시 노트 1인데, 갤노트1을 쓰는 이유는 S펜 때문이였다. 그림 실력은 없으나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하기에 펜으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갤럭시 노트를 휴대폰으로 쓰고 있던 것.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S펜이 인식되지 않는 문제(ㅠㅠㅠㅠ)가 발생되었고, S펜 가격을 알아보니

헉하는 가격인지라(아니 무슨 S펜 하나에 2만 5천이나 한단 말이오) 그냥 휴대폰으로서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 나의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 제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처음에는 갤럭시노트 10.1을 봤다.

엄청 크고 아름다운 화면에 S펜으로 그림을 슥슥 그려보니 그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화면만큼 그 무게도 실로 아름다울정도로 무거웠으니....혜느님에게는 씨알도 안먹힐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

 

그리고 나서 찾은 것이 바로 갤럭시노트 8.0

우선 무게가 상당히 가볍고 화면도 8인치로 그렇게 작지도 않고 그렇게 크지도 않은 적당한(또는 애매한)

액정 화면에 가격은 10.1보다 저렴하고 성능은 더 좋았다. 물론 성능 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다만

어쨌든 좋은건 좋은거니깐. 그렇게 혜느님을 열심히 꼬시고 꼬시고 꼬셔서 갤노트 8.0 구입에 성공ㅋ

 

갤노트 8.0의 가장 큰 구입 목적은 역시나 그림이고, 이제까지 구입한 그림 관련 서적과 목각인형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와 갤노트 8.0의 장점만을 혜느님 앞에서 거의 PT 발표하듯이 열심히 주장하여 성공했다 ㅠㅠ

 

오프라인 상에서는 16GB Wi-Fi모델이 55만원이던데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하다보면

44만원 정도로 구입가능하기에 액정필름과 32GB Micro SD카드를 같이 구입했다. (클래스는 역시 10이제)

 

 

 

 

 

 

구성품은 갤럭시노트 8.0 본체와 간단한 사용 설명서, USB 케이블과 충전코드, 이어폰이 있다.

S펜 펜촉이 여분으로 같이 포함될 줄 알았는데 없어서 실망...ㅠ 그 외에는 뭐 다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품이다.

 

Wi-Fi 버전이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이 있는 공간에서만 사용해야 하지만, 어차피 그림 그리기를

주된 목적으로 사용할거고 무엇보다 내가 지금 쓰는 휴대폰 요금제가 3G 무제한이기 때문에

급할 때는 테더링 또는 휴대폰으로 사용하면 되니 문제 없다.

 

이것저것 앱들을 설치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유료 앱을 다운받아 봤는데 (Sketchbook Pro for Tablets)

안드로이드에서 유료결제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돈 빼먹기 딱 좋구만. (물론 요즘은 대부분 이런식이지만)

 

그리고 구입한 앱. 요거 물건이다. 그림 그리는 앱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은 듯 하다.

이래저래 마음에 든다 갤노트 8.0

 

 

그나저나 같은 날 구입했던 Micro SD카드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역시 대한통운.....

(갤노트는 로젠택배였고 SD카드는 대한통운이였음) 일요일 저녁부터 배송 중으로 돌려놓더니 결국 오늘 안왔다 ㅋㅋㅋ

 

명불허전이구만 대한통운 ㅋㅋㅋ 뭐 기대도 안했다만

웃긴건 SD카드 판매처에서 총알배송이라고 아주 강력하게 광고하던데.....

택배가 대한통운이라서 그게 과연 되려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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